대마도동식물

쯔나시마의 흰동백

쯔나시마 섬은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며, 섬의 주위에는 현해탄의 파랑에 깍긴 기암이 많아 신비적인 무드마저 감돈다.
봄이 멀지 않은 2~3월, 파도소리를 들으며 흰 동백의 군락이 사랑스러운 꽃을 피운다.
현해 진달래

대마도에는 일본 본토의 진달래와는 다른 옅은 핑크 빛과 청초한 자태의 품위가 넘치는 현해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다.
배로 아소만을 둘러보면, 현해 진달래가 익곡의 사면에서 바다를 비추듯이 핀 광경이 꿈속처럼 아름답다.
대마도 한란

주로 대마 아랫섬에 자생하며, 11월 상순경, 은은한 향기를 발하는 꽃을 틔운다. 꽃의 형태는 삼각형, 십자형, 학형으로 나뉘며, 자생지가 동쪽에 치우쳐 있는 이유는 아침 빛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붉은 쌀

아요이 시대( 기원전 3C )에 신라의 일족이 쯔쯔에 정주하면서, 전파 시켰다는 붉은 쌀은 고대에는 귀중품으로 축제의 의식에 이용 되었다. 오늘날 잔칫날에 짓는 팥밥은 이 붉은 쌀로 지은 밥을 본뜬 것이라고 한다.
메밀꽃

대마도에서 메밀이 많이 재배되는 이유는 파종과 수확 이외에 손가는 일이 적고,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간의 의도와 상관없이 흔들리는 작은 꽃은 마치 대마의 여성들처럼 가련하면서도 심지가 굳으며 아름답다.
칸의 장수 은행 나무

둘레 12.7m, 수령 1500년 이상인 쓰시마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섬의 역사와 함께한 나무다.
표고 버섯 재배
대마도의 동백

대마도의 동백 겨울에서 초봄까지 산과 들을 장식하는 쓰시마 동백 꽃. 열매에서는 양질의 동백 기름을 얻을 수 있다.
쯔쯔 감귤

쯔쯔 감귤은 쓰시마의 부드러운 햇빛을 받아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으며,자연의 풍미와 감칠 맛은 봄을 느끼게 한다.
자연산 마

쓰시마의 깊은 산속에서 자란 자연산 마는 찰지고 담백한 맛으로 찰지고 담백한 맛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쓰시마 메밀 국수에 간 마를 끼얹은 '토로로 메밀국수'는 쓰시마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이다.
고려꿩

에도 중기( 17세기 ) 조선에서 수입된 연유로 코라이 키지 ( 고려 꿩 ) 이라고부르며, 쓰시마에서만 볼 수 있다. 일반 꿩보다 조금 큰 편으로, 목에 흰 띠가 있는 수컷의 자태는 특출나게 아름답다.
대마도 조랑말

전형적인 조랑말이며 힘이 세고 말굽도 튼튼하다.
대마도 사슴
재두루미의 귀로

2월경 사고 평야의 습지에는 카고시마현의 이즈미시를 출발하여, 시베리아로 돌아가는 재두루미들이 쓰시마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수가 많을 때는 200마리 이상 되며, 대부분이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북쪽을 향해 먼 여행을 떠난다.
대마도의 산고양이

일본에서도 쓰시마에서만 서식하는 산고양이 눈과 눈사이에 줄무늬가 있으며,귀 끝이 둥글고, 귀 뒤쪽에 흰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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