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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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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의회에바란다 입니다.
이곳은 의회의 기능에 맞는 자치법령의 제도개선사항, 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게시하여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하여는 귀중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시민불편 사항의 대부분은 시관계 부서에서 처리해야만 해야 할 민원으로 답변을 원하는 민원에 대하여는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메뉴는 본인확인을 하셔야 글이 게재됩니다.

손해보상은 고사하고 예산없으니 NC가 알아서 해라 나중에 줄지 말지 결정하겠다 김** 2025-05-16 0

https://www.sportschosun.com/baseball/2025-05-16/202505160100097860014418

그런데 창원시는 앞선 복지부동과는 180도 달라진 태도로 '일단 창원에 복귀하라'는 입장이다. '이미 직접적인 안전조치를 마쳐 재개장에 문제가 없다. 창원시설공단이 시행할 정밀안전진단은 프로야구 경기와 병행할 수 있다'는 내용.
눈에 띄는 점은 이과정에서 NC파크의 수리와 정비에 드는 비용을 창원시가 아닌 NC 구단이 대고 있다는 것.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일단 비용 집행을 떠넘겼고, 지불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로 퉁쳤다.
지자체의 특성상 당장 예산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NC를 대해온 창원시의 그간 행태를 고려하면 전액을 지불해줄 거란 기대는 되지 않는다.
이와중에 창원시의회는 '다이노스 컴백홈'을 주제로 한 7행시를 발표하는 코미디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진지한 반성과 책임 있는 사과, 재발방지 약속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눈쌀 찌푸려지는 감정적 호소로만 가득 찼다.
'NC다이노스에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이 글은 문단 앞글자를 볼드처리해 7행시임을 누구나 눈치챌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성에 들일 공을 내용에도 들였어야 하련만, 그간 NC 구단 및 KBO를 상대로 창원지자체의 행태를 떠올려보면 공허함만 가득하다.
창원시의회는 'NC파크의 조속한 재개장을 촉구한다. 구단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의회는 재개장 여부에 대한 타자가 아니라 주체다. NC파크는 만석시 선수단과 관계자 포함 1만8000명이 넘는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설이다. 이미 사고는 터졌고, 이제 안전이 최우선이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인 NC 구단의 의사가 최우선으로 존중돼야한다.
지금이라도 신뢰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 안심하고 경기할 수 있는 환경을 입증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책임 있는 뒷수습을 마쳐야하는 입장이다. 마치 남이라도 되는 양 재개장을 '촉구'하거나 '결단'을 요구하는 건 우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