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함께 만들어온 지난 시간', '소중한 관계'라는 표현도 눈에 띈다. NC파크의 공식 명칭은 '마산야구센터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다. NC파크 건설 부지와 명칭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NC를 배제하고 제멋대로 추진하는가 하면, NC 본사 이전을 요구하고, 당초 연고 확정 당시엔 받지 않겠다던 사용료를 반강제로 징수하는 등 창원시의 수많은 말바꾸기, 갑질 행태는 야구팬들에게도 익히 잘 알려져있다.

이번 7행시를 주도한 인물은 창원시의회의 한 의원으로 알려졌다. 과거 '야구장 공식 명칭에 마산을 빼는 것은 창원시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 '창원시의 특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과도한 지원을 받고 있는 야구단이 지역사회 기여도는 아주 저조하다' 등 기록으로 남은 일갈의 주인공이다. '백마디 말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실천'이란 말은 어느 쪽에 어울리는 표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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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랫문단이요.
엔씨다이노스가 창원시에 기여하는 바가 아예 없다고요?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중이라고요??
전국에서 야구팬들이 야구 하나 보려고 창원 아니 마산끝까지 오는거 모르세요?
이번 7행시를 주도한 ~ 아주 대단하세요^^ 누구 놀립니까?
그리고 창원사는 엔씨다이노스 팬들은 엔씨다이노스에 실망안했습니다.
창원시에, 창원시의원들에게, 상인회에게 대단히 큰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