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곧 창원 대원동 에일리의 뜰 입주예정자입니다.
에일린의 뜰은 나의 영혼과 우리가족 미래를 끌어사는 인생 첫 집입니다.
그런집이 부실시공이라니요, 제 눈으로 직접확인하고도 놀라지않을수없었습니다.

시멘트로 채워져야 할곳에 실리콘으로 채워져서 물컹물컹했었고, 안방 샤워부스는 제대로 열리지도않아서 부스 안으로 들어가기는커녕 사방팔방 물튀기며 샤워해야 할 판이고, 공용 시설 곳곳도 파손되고 누수된곳이 건축의 ㄱ자도 잘모르는 제 눈에도 보였습니다.

도배상태 및 창틀 실리콘 도포 미시공, 창문에는 지워지지 않을 오염물이 묻어있고 타일 끝은 깨져서 그대로 부착해놓고 벽 콘센트쪽에는
시멘트가 고르게 바르지않아 벽이 기울어진듯
틈이 발생하는 등 엄청난 하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동서측은 사후 점검도 거부하며 입주 후
확인하라는 말을 듣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동네 구멍가게 물건을 사더라도 확인하고 사는게 기본인데 몇억 집을 사는데 사후 점검도 없이 잔금입금 후 확인하라니요.
입주전에 하자시공을 마치겠다라는 말을 하지만 지금까지 행태를 보면 이 상황만 넘기려고 하는 말인듯 보입니다.

동서는 우리 입주민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의 의견따윈 안중에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창원시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새로이 펼쳐질 내아이의 청소년기를 보낼 이곳, 우리집에서 꿈을 키워가길바랬는데, 하루하루 불안하게 살아야할판입니다.

창원시민으로써 인정에라도 호소합니다.
제발 부디 창원시에서 창원시민을 보호해주십시오.
제아이의 미래를 지켜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