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라 쓰고 "주차장"이라 읽는다.

내서읍 중리공단로 3차로 확장공사에 14억이란 세금을 들여 완공한지 10년이나 됐지만 완공 후 지금까지 도로로서의 역할은

온데간데 없고 주차장으로 쓰여지고 있다. 주기장에 가야할 대형트럭들과 심지어 건설기계들까지 등장해 여기가 도로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 없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사고날 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굽어진 도로에 불법주차된 트럭으로 인하여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자전거보행자가 보일리 만무하다. 예산낭비로 신고하였으나 어처구니없게도 국민신문고는 창원시

로 민원을 배당하여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창원시의 예산낭비를 창원시가 평가한다니 소가 웃을 일이다. 해당 구간을

단속해야할 마산회원구청 경제교통과는 아예 포기한 듯 하다. 창원시의원들은 담당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하게끔

질타한 적이 있는가? 부끄러운줄 알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