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기사를 접하고 너무 화가나서 헨드폰 인증까지 하고 들어와야 하는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치가 떨리고 무섭습니다. 도대체 당신의 혈관에는 무엇이 흐르고 당신의 심장은 무엇을 내보내고 있습니까?
하루아침에 아이를 잃은 엄마입니다. 내 아이가 사람들 사이에 깔려 죽어간 것을 알고 있는 엄마가 당신은 가엽지도 않습니까?
그 아이들이 정치적이었습니까?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 아이들은 젊음을 만끽하고 싶은 청년들이었습니다. 당신의 청년시절 그런 순간이 없었나요? 그래서 그 아이들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나요?

당신은 아이가 있는 엄마 아닌가요? 당신의 아이가 어느날 그렇게 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어떻게 감히 그런 말을 적을 수 있습니까? 그러고도 당신이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도대체 누구를 보고 시정을 감시하고 조례를 만듭니까? 당신이 보고 있고 당신을 보고 있는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비록 창원 시민이 아니라 당신을 표 하나로도 단죄하지 못하지만 내가 아는 창원시민들에게 당신 기사를 퍼 나를 것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당신이 얼마나 잔인한 사람인지 당신이 누구를 위해 일하고 피같은 시민들의 혈세를 축내고 있는지 알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