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에서 테이크아웃잔에 든 커피를 들고 탔다가 승차거부를 당했습니다. 여지껏 그런 경험이 없었기에 창원시 관련부서로 문의했더니 [원래]기사 재량으로 밀봉되지 않은 용기에 담긴 음료를 들고 타는 경우에는 승차거부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전체적으로 공지를 한 후에 일괄적으로 금지를 시키거나 경고문을 부착하는게 맞지 않느냐고 다시 물었더니 그렇게 전체적으로 시행을 하기 위해서는 [법을 다시 바꿔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와서 이렇게 건의하게 되었습니다.

장시간 운전하셔야하고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계시는 버스기사님들이 그렇게 거부하고 싶은 이유는 십분 이해합니다. 그렇다면 모르고 있다가 승차거부 당하는 당혹스러움과 불편함은 어떻게 해소해야할까요? 의원님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