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창원시민 한사람으로써 창원 누비전 발행에 따른 창원시 경제 활성화 대책에 따라 누비전을 구입하였습니다.
초창기에는 가맹점 가입수가 적어 사용이 변변치 않았으나, 가맹점의 가입독려와 홍보 등 지금은 심심치 않게
사용 할 수 있는 창원시 대표 화폐가 되었습니다.
제가 문제제기하는 부분은 다름이 아니라 사용처에 대한 가맹점의 형평성 문제입니다.
일례로 창원에 소재한 치과에 진료를 받고 제로페이, 경남사랑상품권 사용처로 등록된 치과에 창원시 사랑 상품권(누비전)을 사용할려고 하니 치과는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왜 경남사랑상품권은 되고 누비전은 되지 않느냐?라고
하니 담당부서(경제 일자리국 내 경제살리기과)에서 가맹점 가입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문의하니 작년까지 치과 가맹점을 받았고 2021년 1월 1일부터는 치과에 대한 가맹점 가입을 받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소상공인에 더 지원하기 위해 그리하였다고 합니다. 충분히 이해는 가는 상황인데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 처음부터 가맹점을 받지 아니하던지, 아니면 기 가입된 가맹점도 가능하게 하지 않던가 통일 되어야
하는거 아닌건지 물으니, 기 가입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그리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럼 치과에 대한 가맹점 가입을 받지 않는다는 결정은 공론화 과정을 통한(시민의견수렴등) 결정인가? 시의회를 통해 결정된 사항인가? 부서 자체 지침으로 결정된 사항인가 라고 물으니, 부서 자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라고 합니다.
시민들이 사용하기에 앞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 공표하였는가? 홈페이지 팝업창 등 충분한 설명이 들어갔는가?
라고 문의하니, 연초에 기사로 한두번 냈다고 하네요. 이게 무슨 창원시민을 위한 누비전 발행이고 취지입니까?
소상공인의 소득기준에 따른 분류 기준이 있는가?라고 물으니 딱히 없다고 합니다. 그럼 치과가 종합병원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공평한 잣대 없이 그냥 막연히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강화정책으로 시민 뿐만아니라, 창원소재지에 위치한 상공인들 또한 피해가 가지 않을까요? 누비전이 손바닥 뒤집듯이 가맹점이 축소된다면, 과연 누가 창원시 사랑상품권(누비전)을 구입할까요?
경남사랑상품권은 되고 누비전은 되지 않는 이 문제를 바로잡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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