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부 투자자도 아닌 구창원에서만 40년을 넘게 살아온 평범한 3딸의 엄마입니다. 저는 유니시티 투자자이거나 근처 사는 이해관계인은 아닙니다. 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성이 공론화 위원회에 의해 통과되었다고 하는데 객관적으로 타당한 조사였는지 조차 의문스럽습니다. 물론 저 역시 설문조사를 받아 본 적은 없습니다. 여하튼 스타필드 찬성 여론이 창원 역세권 그 위치에 스타필드인지 다시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기 스타필드 입점 조사시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른데도 창원시장님은 어떤 의도로 창원시의회 의견을 무시하고 계시는지..혹시 시장님께서도 유니시티에 투자를 하셨는지 의심까지 듭니다. 유니시티 입주민 및 투자자들은 마치 스타필드가 유니필드인냥 떠들어대니.. 그들의 6000세대 집단 이기주의 언론 플레이와 특권 의식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초기와는 달리 지금은 스타필드 부지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이 되었고 이에 스타필드 영향 또한 컸습니다. 그리고 최근 sbrt 추진 역시 확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바뀐 상황속에서 몇 년전 확정된 스타필드 여론이 지금도 같을리는 없습니다. 창원 스타필드 입지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례없는 역세권 대형종합 쇼핑몰 건립을, 그것도 부실한 교통영향평가를 보완없이 밀어 부치려는 창원시장의 입장이 더욱 이상합니다. 지금 현재도 유니시티 실거주자들 사이에서는 출퇴근 시간 정체를 드러냅니다. 거기다 sbrt까지 깔리게 되면 점심시간. 출퇴근 정체는 상상을 초월 할 것입니다. 게다가 역세권에 스타필드가 들어오면 영원히 창원 집값은 잡히질 않을 것입니다. 창원 시민들 전체에게( 쪽수가 많은 인근 사람들 제외하고)다시 한번 물어보십시오. 비정상적인 부동산 급등 상황에서 sbrt 깔리는 상황에서 스타필드때문에 창원 전체 주민들이 피해보는 일을 겪고 싶은지.. 만약 역세권 스타필드 강행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하면 창원 시민들 세금이 아닌 창원 시장님 개인 재산으로 하실 수 있는지 꼭 여쭤봐 주시길 바랍니다. 롯데아울렛나 코스트코처럼 창원 외곽 고속도로 근처로 스타필드 위치를 변경 한다고 반대 할 마창진 주민들은 거의 없을 것( 인근 거주다들 제외)입니다. 아마 더 긍정적인 호응을 보일 것입니다.
스타필드관련 전국 투기꾼들이 스타필드 인근 상가와 오피스텔에 투자하기 위해 투과열로 지정된 이후에도 매주 버스 대절하여 임장쇼핑 오고 있습니다.
창원 집값 안정을 위해 교통 체증 방지를 위해 부디 스타필드 위치를 외곽으로 옮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