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원은 누구를 위해서 일하는 것입니까?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원합니다.
그동안 민원, 이의제기 안하고 참았지만, 이제는 말을 좀 해야겠습니다.
몇일전 ㅇㅇ신문 기사를 보고 창원시 공무원과 시의원들은 누구를 위해서 일하는지 심각한 의구심이 듭니다.

진해구 장천동 대동아파트에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고 새로운 공원이 생겨 보기에는 좋습니다. 하지만, 공원산책을 할때마다 인근에 있는 음식물처리장과 분뇨처리장을 보면 짜증이 밀려옵니다. 때로는 주변에 냄새가 나서 지나가기가 불편할 정도입니다.
주거지 주변에 이런 시설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피할 정도인데, 도대체 창원시 공무원님들과 시의원님들은 무엇을 하는지요?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국가단체에서 조정을 통하여 이전하기로 했다는데, 3년이 지나도록 이전을 해 안하는지요?
이전을 하기로 한 땅까지 정하고 합의를 했다고 하는데, 왜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까?
더 황당한 것은 기사내용에 이전 후보지가 확정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또 이전지 찾는데 시간보내고, 관련업무에 시간 보내고, 공사하는데 시간 보내고.... 제가 보기에 앞으로 3~4년 그 이상 더 걸릴 듯 싶네요.
고통받는 주민들 생각은 없는 것입니까? 시의원님 집 주변에 이런 시설이 있으면 가만히 있겠습니까?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를 원하는데,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아파트 주민들은 그 시설들이 빨리 이전하기를 원합니다. 합의를 했으면 합의대로 이행을 하고 창원시와 시의원님들이 적극적으로 이전하는데 지원을 하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창원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바로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거기에 다니는 어린 초등학생들은 무슨 죄인가요? 어린 초등학생들이 악취로 인한 고통, 음식물/분뇨차량이 수시로 통행하면서 불결한 교육환경에서 통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어른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 시의원님이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 주십시요. 내년에 또 선심성 공약 하지마시고, 시민들에게 현실적이고 필요하고 절실한 것에 나서 주십시요.
주민들과 어린 학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원합니다.
이것은 이래서 안되고 저것은 저래서 안된다로 대안도 없이 반대만 하고 시간을 허비하면, 주민들과 어린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거 아닙니까?
창원시의회 슬로건처럼 소통과 화합으로 꿈과 희망을 제발 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