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풍호동 우성 아파트 103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우성 아파트 101동~106동은 도로에 인접해 있는 관계로 자동차 소음과 매연이 아파트 주민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지역입니다. 특히 밤에는 자동차 소음이 더욱 크게 들리는 곳입니다. 그나마 2000세대가 넘는 창원 마린 푸르지오가 입주를 하면 더 많은 소음과 매연으로 인한 공해에 노출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소음과 매연을 그나마 막아주는 시설이 현재 위치한 풍호공원입니다.
우리 아파트가 오래된 관계로 많은 녹지 시설을 확보하지 않고 건설하였거니와 그나마 주변에 작은 공원이 있어 매연으로부터 작은 방재 역할을 할 수 있었는데 그것을 없애고 주차장을 만든다면 80대를 주차할 수 있다하나 거기에 살고 있는 약 500세대 임의로 잡아도 1500여명이상의 주민들은 매연과 소음에 시달릴 뿐 아니라 아침 저녁 주차로 인한 매연과 소음을 더하여 시달리게 됩니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많은 녹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함에도 오히려 주민들의 의견이 어떤 지 물어보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공원을 없애고 주차장을 만든다는 것은 바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 잘 숙고하셔서 공원을 주차장으로 만드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