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8일(수) 10 : 00 제2차 본회가 열려 시정질문을 의사일정으로 정한 창원시의회가 시간을 지켜 10 :00에 개의 하였으나 의장 개의선언 이후 3명의 의원이 차례로 나와 의사진행발언을 하였으며 시장이 불출석한 사유에 대한 의회 입장정리를 위하여 의장이 정회를 선포하고 11: 8분경에 속개 되었으나 11:10분에 의장이 각상임위원회별로 의견을 조율 하였으나 의원의 뜻이 시장이 참석하지 아니하는 시정질문은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 하였기에 산회를 선포한다는 진행발언에 이어 산회가 선포되는 사태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창원시의회회의규칙 제16조에 의하면 의사일정은 본회의 의결이나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의장이 이를 결절하다고 되어있는 바 사전에 시장출석요구에 대하여 불출석사유서가 제출 되었다면 의장은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10월8일 오후2시로 일정을 조율하여 정하고 의장이 나서서 시장이 출석 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오늘의 웃지못할 사태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시장은 중앙정치를 하다 왔으니 기초의회 정도는 아니다는 식의 의회 냉대의 모습으로는 비쳐지는 것을 원하지는 않았을 것인데 너무 갈대로 간다는 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의회에서도 지금의 모습은 아닙니다. 창원시민들이 바라는 지방지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상생의 길로 가기 위하여 이제 서로를 돌아보고 양보하는 미덕속에 제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