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입지 변경에 대한 창원시의 입장 표명 이후에 창원시의회 의장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창원시의 예견된 행동에 대하여 진해육군대학부지 불가 입장이 표명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에도 지금까지 신사적으로 대하여 왔으나 이제 의회가 나서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정말 우스운 일입니다.
의장께서 지금에 나서서 어떻게 하겠다고 하나 실익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마산이나 창원쪽 지역구 시의원의 숫자가 많은 현실에서 의장이 독자노선을 갈 수도 없을 것이며 새누리당 의원의 지지로 의장에 되신 마당에 지혜롭게 처리하여 지난 통합 때의 아픈 기억이나 시청사 등 여러 조건에서 실익이 없는 야구장을 진해에 유치한 것도 정치권의 정신 못차린 난장판 때문으로 다시 우스꽝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창원시의회가 정말로 창원시민을 위하여 나서겠다면 진해다 마산이다 창원이다를 타파하고 의회가 자신있게 나서서 순서를 바로 잡아 나서기를 바라며 얼마있지 아니하여 백기를 들고 마는 행동은 하지 않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의장의 기자회견이 회견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의회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창원시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계기가 되고 지금과 같은 창원시의 독주를 막는 주추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