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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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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의회에바란다 입니다.
이곳은 의회의 기능에 맞는 자치법령의 제도개선사항, 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게시하여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하여는 귀중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시민불편 사항의 대부분은 시관계 부서에서 처리해야만 해야 할 민원으로 답변을 원하는 민원에 대하여는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메뉴는 본인확인을 하셔야 글이 게재됩니다.

진해, 야구장을 원합니까? 김** 2014-08-21 0

진해 육대부지에 예정된 NC야구장이 다른 곳에 지어질 것이라 합니다.
이에 진해지역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야구장을 기대하다 무산되니 상실감으로 인해 그러할 것이지만 그렇다고 계속 야구장을 고집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애초부터 야구장은 스포츠 시설인데 구장의 위치를 정치적 논리로 결정하다 보니 엉뚱한 곳에 건설하겠다고 시가 발표를 하고 구단과 팬들은 반발하고 지역주민들은 강행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촌극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포츠 시설인 야구장은 경기에 유리하고 관중들이 방문하기 편리한 지역에 지어져야한다는 스포츠계의 주장을 따르는 것이 합리적이겠습니다.

하지만 진해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상실감을 감안한다면 대안이 있어야 할 것인데 어설픈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지역 시민들을 더욱 실망스럽게 할 것입니다.

결국 신규 야구장 못지않은 시설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데 이러한 이유를 만족할 뿐만 아니라 균형발전이라는 정치적 논리를 충족하기에도 가장 적합한 것은 통합시 청사입니다.

현 통합시 청사는 건축한지 3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입니다. 물론 내구연한을 초과하여 재건축 대상이기도 합니다.
임시로 수리를 하여 사용기간을 연장하고 있지만 언젠가 다시 지어야 할 터인데 이왕 진해 육대부지에 무엇인가 새로운 건물을 짓는다면 어차피 지어야 할 통합시 청사를 신축하는 것이 실용적이기도 하고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통합시 청사를 현 위치에 확정한 창원지역 시의원들이 진해로 청사를 옮기는 일에 쉽게 동조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해지역 시의원들이 신축 통합시청사를 육대부지에 짓기 위해선 마산지역 시의원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아무런 조건이 없이 마산지역 의원들에게 도와달라고 하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산지역 의원들에게도 적합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마산지역 시의원들은 통합시의 명칭과 시청사중 하나를 희망하는 지역 시민들의 바람을 잘 알고 있으므로 통합시 명칭을 마산시로 변경하는 일에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통합시의 명칭을 단순히 특정 지역의 경제적 능력으로만 결정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 커진 지자체의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은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산은 한 때 전국7대도시의 하나로 알려질 만큼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명칭입니다. 요즘 지자체들도 전국적인 홍보를 위해 브랜드 네이밍(Brand Naming)을 하는 판국인데 이런 측면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마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물론 시 명칭 변경은 법률로 정해지는 것이지만 마산과 진해지역 시의원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친다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시청사 위치는 시의회에서 결정하면 되는 것이니 마산지역과 진해지역 의원들이 발의하고 가결하면 신축 통합시 청사는 진해지역에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산지역 의원들은 지난해 창원지역을 편들었던 진해지역 의원들에 대한 쓰라린 경험이 있을 것이니 먼저 통합시 명칭이 마산시로 변경한 다음 신축청사위치가 정해지면 좋을 것입니다.

어쨌든 무리한 통합과 부실한 구조로 내홍을 겪고 있는 통합시가 냉철하고 현명한 결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통합의 결과를 산출하기 바라며 이 일을 위해 시 의원들께서 발 벗고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