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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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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의회에바란다 입니다.
이곳은 의회의 기능에 맞는 자치법령의 제도개선사항, 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게시하여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하여는 귀중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시민불편 사항의 대부분은 시관계 부서에서 처리해야만 해야 할 민원으로 답변을 원하는 민원에 대하여는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메뉴는 본인확인을 하셔야 글이 게재됩니다.

창원 국가산업단지의 현실 김** 2013-11-28 0

지난 주 KBS창원방송을 통해 창원국가 산업단지가 구조고도화 대상에 선정되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남테크노파크나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주변에 문화복지관, 산학융합캠퍼스, 기업연구관 등을 집중하는 첨단산업집적화 단지 조성이 있다고 합니다.

창원 공단은 조성 된지 40년이 경과한 국가산업단지 라고 하는데 구 창원시를 탄생시킨 원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창원공단엔 2417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2010년 자료기준으로 83,633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합니다.(한국산업단지공단, 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 www.femis.go.kr 2010.03)

창원공단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기계산업(62.2%)인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2008년부터 2010까지 해당 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창원공단에는 생산위주의 업체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IT,BT같은 첨단기술의 전문인력을 구하기가 쉽지않으며 기업들이 인건비나 생산비용이 저렴한 중국이나 동남아로 시설을 이전하는 형편입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29425

따라서 구조고도화사업이 진행된다고 해서 이미 기업이탈이 진행 중인 창원공단이 다시 예전의 전성기를 맞이 할지는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유치한 한화나 LG필립스 같은 대기업들 조차 떠나는 마당에 새로이 유수의 기업을 유치하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을테니 말입니다.

기업들의 입장에선 필요한 전문인력을 쉽게 구할수 있고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추어진 곳을 선호할 텐데 과연 이번사업으로 그러한 부분을 어느 정도까지 해결해 줄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기업들이 생산시설을 쉽게 옮길수 있는 것은 기술이 핵심인 요즘의 추세로 보자면 당연한 것입니다.

과거에 비해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것이 어럽지 않기에 인건비나 생산비용이 저렴한 곳으로 옮겨 비용을 낮추고자 할테니까요.


KBS창원총국에서 보도한 내용에서 70년대 전성기를 맞았다가 낙후된 후 다시 재생된 모범사례로 구로공단을 제시했는데 구로공단이 성공한 것은 앞의 조건들이 충족된 원인이 주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좋은 조건의 구로공단이지만 더욱 조건이 좋고 부지매입비용이 저렴한 지역으로 떠나는 업체가 있는 마당에 창원공단은 오히려 토지매입비용이 비싸 기업들이 떠나는 원인중의 하나라 하니 그 전망은 더욱 회의적입니다.

http://blog.naver.com/tank6895?Redirect=Log&logNo=90026206082


만약 창원공단이 첨단화에 성공하지 못하면 기업들의 이탈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고 몰락한 다른 산업단지의 전철을 밟을 수 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산과 진해지역 시민들은 진지하게 통합을 되돌아 보아야합니다.

통합이전 창원지역이 마산과 진해에 비해 재정규모가 외형적으로 크고 그러한 창원과 통합을 이루면 모든 것이 희망적으로 변할것이란 장밋빛 생각에 통합을 하였지만 정작 창원의 현실이란 그것과는 사뭇 다르며 낙후된 공단구조롤 인하여 내리막을 걷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단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창원지역이란 알맹이가 빠진 것과 다름 없습니다.

시 재정의 막대한 부분을 기업들로부터 걷고 있는데 그러한 기업들이 창원공단을 이탈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문제는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현재 창원지역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공단이 이 형편인데 창원시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반대하고 해당 구단이 사용하지도 않겠다는 곳에 막대한 시민들의 혈세를 뿌려가며 야구장과 진입시설 등을 짓겠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처럼 창원시가 진해야구장을 고집하는 것은 박완수 씨가 내년 도지사출마를 위한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입니다.

그처럼 시민들과 동떨어진 시정을 펼치니 시민들이 시정을 불신하게 되고 마산이 분리하겠다는 민심이반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살펴볼 것은 마산분리운동에 대한 창원시의 대응이 더 가관이라는 것입니다.

마산이 분리를 추진하는데 이를 무마하고자 겨우 생각한다는 것이 마산에 제2청사를 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시 청사가 한 곳에 모여 있는것이 공무원이나 시민들 모두에게 편리하겠습니까? 아니면 14km나 떨어진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겠습니까?

걸핏하면 자기업무가 아니라고 말하는 공무원들 때문에 이리갔다 저리갔다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은 뻔합니다.

또한 청사를 나누기 위해 비용은 발생하지 않습니까?

결국 청사를 나눈다는 것은 돈은 돈대로 들고 시민들은 시민들대로 불편을 겪는 탁상행정의 전형이 될 것입니다.

차라리 그 비용으로 마산지역 시민들이 바라는 시명칭을 바꾸는 것이 훨씬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대책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처럼 시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창원시는 질책을 받아야 마땅하며 대표자인 창원시장은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이처럼 통합시의 시정을 파행적으로 운영한 박완수씨가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 하니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미 통합시 시정을 운영하면서 보여준 행정능력으로 보아 박완수 씨는 도정을 맡기엔 무리이고 그의 고향인 통영시장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박완수 씨가 다음 번 통영시장 선거에 출마해 주기를 강력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