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습니다.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창원시 관내 학교를 방문한다는 창원시보 기사를 보면서 구체적으로 방문 목적이 서술되어 있지않아 언급할 수 없으나 기획행정위원회가 창원시의 각급학교에 관한 문제를 살펴보는 의정활동을 전개하신다면 몇가지 말씀을 올리고자합니다.

첫째, 창원시 통합전 3개시가 있을 때 각급학교에 지원된 자치단체의 지원금이 학교별로 통합이후 적어졌다면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수고스럽지만 지역구 학교별로 자료를 받아 비교하여 올바르게 지원될 수있게 방안을 강구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진해구 용원고등학교는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학교이기에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가 없다면 창원시의 발전에 미치는 좋지않은 영향이 지대할 것입니다.신항만, 경제자유구역의 발전과 인구유입은 주위에 학군이 좋아야 가능한 것으로 봅니다. 용원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는 곳은 학군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학부모님들이 자녀를 부산광역시 쪽으로 전학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는 곳입니다.부산광역시 쪽은 30분이면 부산여고,건국고등학교,삼성여고,성일여고, 동아고등학교,경남고등학교 등 즐비한 학교가 많습니다.창원시의회에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용원고등학교,용원중학교,안골포중학교 등 이곳의 학교에 대하여 지원을 빠지지 않게 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세째,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학교지원금의 올바른 배분을위하여 학교별로 조직되어 있는 학교운영위원회에 의회 의원님께서는 위원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갖지 않도록 자정운동을 펼쳐 주시면 합니다. 학교규정을 고쳐가며 모든 의원님들이 학교운영위원으로 참여한 현실에서 의원님들이 운영위원으로 계시는 학교에 보조금이 더 지원 되었다면 부담은 의원님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창원시의 시만단체가 아직은 비중있게 다루지 않기에 이 문제까지 거론하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이 문제가 사회의 이슈가 될 것으로 봅니다. 의원님들이 학교운영위원까지 하시는 것은 이제 신중히 생각하시어 사양하시는 풍토를 만들어 가시기를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창원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