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이순신 안골포 해전 문화컨텐츠 개발하자

기사입력 : 2010년11월02일 15시50분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송교홍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경상남도본부장은 임진정유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인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안골포 해안을 창원시의 문화컨텐츠로 개발하자고 제안하고 그 시나리오를 공개해 주목이 되고 있다.

송 본부장은 "지난 1일 창원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에 이 같이 새로운 문화건텐츠의 행사를 제안했다"며 "시에서 적극 검토해 줄 걸로 믿는다"고 2일 밝혔다.

송 본부장은 "창원시가 통합의 자긍심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 는 무엇보다도 창원의 역사와 독창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문화컨텐츠 개발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본부장은 새 문화컨텐츠는 첫째 역사성을 가진 소재, 둘째 모방된 소재가 아닌 독창성을 가진 소재, 셋째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소재, 넷째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효과, 다섯째 교육적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해 안골포 해전은 임진정유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 중 하나로써 교과서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는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라며 "이러한 역사를 묻어 둘 것이 아니라 적극 발굴해 창원시의 문화컨텐츠로 개발하는 것은 관계 공무원이나 시장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제가 제안한 안골포해전 이순신 장군 승전대첩 행사가 충분히 검토되어 시행됐으면 한다"며 "이로 현재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웅천도요지와 웅천, 웅동 1,2동의 유적지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