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의장 유원석)는 11일 제4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집행부에서 발의한 창원시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고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을 실시 할 예정이다.

임시회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5월11일 14시에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임시회 회기결정 및 박춘덕, 이민희, 손태화, 송순호의원 등 모두 4명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5월12일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 및 조례안 심사를 실시, 5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유원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돕기 지원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하절기 집중호우 및 폭염에 대비한 재해예방대책수립 등 사전점검을 당부하였으며,

1991년 지방자치제도 부활이후 지방의회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지방자치단체는 여전히 법·제도적인 한계와 재정의 중앙 집중으로 인해 중앙정부에 예속되어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창원시의회는 집행기관 뿐 만 아니라 전국 광역·기초의회와도 협력하여 지방치법 개정과 지방재정확충,지방분권강화 등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스스로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