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연구회(대표의원 노창섭)는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북창원농협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농산물 공급체계 및 관리 실태를 직접 파악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창원시 북면 천주로 1154에 위치한 북창원농협에서는 지난 4월1일 직매장을 개장하고, 이어 북면 감계리 188 화천지점에도 8월11일 개장하여 총 101㎡의 규모로 135농가가 참여하며 월평균 매출액 3,000만원을 올리고 있다한다.

이제 걸음마 단계이지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1,000농가를 선정할 계획이고, 지속적으로 많은 품목들을 엄격히 선정하여 농민 소득증대 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털어 놓았다. 아울러, 동읍농협 직매장도 개장준비 중에 있다.

로컬푸드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소비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농민과 소비자에게 모두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앞으로 로컬푸드 사업은 소농가, 고령농가, 귀농인의 정책적인 소외 극복과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화와 소통은 물론, 소수의 시장지향적 대농 중심에서 탈피하여 생산과 유통간극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도모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농업정책과 로컬푸드 사업성과 및 사업계획을 청취하며 전반적인 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교류했다.

노창섭 대표의원은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북창원농협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창원에 적합한 로컬푸드 정책 운영방안 모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