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의장 유원석)는 9월 16일부터 10월 10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42회 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게 된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5분 자유발언, 시정에 관한 질문, 안건심사 및 의결,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13회계년도 결산심사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으로는 이상인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이 발의한 ‘창원시 협동조합 지원 조례안’, 정영주 의원(반송𐄁중앙𐄁웅남동)이 발의한 ‘창원시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안 등 모두 23개 사안이며 안건 심의 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당초 예산 대비 2,915억 원이 증액된 2조 7,01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161억 원, 특별회계는 1,754억 원이 증가했다.

시의회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42회 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심사 보고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공창섭 의원(봉림𐄁용지동)과 이희철 의원(봉림𐄁용지동)을 선임했다.

이어 17일부터 25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한다. 26일부터 10월7일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13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 △2013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 심사 △2014년도 제1차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상임위원회별 현장 방문활동을 펼친다.

10월8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대한 질문을 펼치며, 회기 마지막 날인 10월10일은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3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 △2014년도 제1차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처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한 후 의사일정을 마친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종 현안사업 등이 내실 있게 집행됐는지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위치에서 꼼꼼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의 복리증진과 창원발전을 위해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 될 수 있도록 심사하는 등 시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기능을 충실히 이행하는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원석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통해 불요불급 및 과다 편성된 예산은 없는지, 낭비성 사업 예산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걱정과 불편을 해소하는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각 상임위원회별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