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의장:배종천)는 3월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대마도의 날 조례 제정 제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김석기 창원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임영주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창원시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배종천 의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과의 영토ㆍ영해분쟁 뿐만 아니라 아베총리 측근들의 역사 부정 발언, 집단적 자위권 용인문제 등으로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으면서도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반성 없는 역사날조와 영토침략의 야욕으로 볼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각자가 우리의 영토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익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정우서 위원장과 정쌍학 의원의 선창으로 ‘대마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만방에 천명’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망언 행각을 즉각 중단하라’는 구호를 제창하고 대마도 영유권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그리고 대마도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여 ‘대마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 책자를 증보 발행하고, 기념식 후에는 임영주 마산문화원장이 「대마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창원시의회는 앞으로 창원시 대마도의 날 조례 제정 기념행사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마도 영유권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