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의장 배종천)는 지난 5일 제29회 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에 앞서 창원시립예술단(시립교향악단ㆍ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제1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의회와 집행부간 이해와 협력을 다지기 위하여 의회 본회의장내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품위와 격조가 있으면서도 친숙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곡들로 구성하였다.

이번 공연은 시립교향악단의 김인호 부지휘자의 지휘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엘가의 <사랑의 인사> 연주 △윤용하 작곡의 <보리밭>을 바리톤 신화수 노래 △이탈리아 작곡가 몬티의 대표곡인 <차르다시> 연주 △따뜻하고 순수한 느낌의 왈츠곡인 쇼스타코비치의 <왈츠(재즈모음집 No.2)> 연주 △시립합창단 중창팀의 조용하고 서정적인 조용필 작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근엄과 엄숙의 상징인 의회 본회의장을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웠다.

이어 배종천 의장은 개회사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몸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그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 본회의장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을 담아 보훈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창원시의회가 통합이후 민의의 전당인 본회의장에서 개최한 세 번째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