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이후 두 번째로 “창원시 청사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회”가 1월 31일 오후 2시에 열렸다.

3개 지역별 대표의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회의에서 합의된 대로 창원지역 김동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지역별로 “대안제시와 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한차례 정회를 하고 오후 4시 10분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청사 결정을 위한 대안 제시에 따른 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 및 절차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으나 각 지역별 주장의 내용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오늘의 주제인 대안에 대한 승복방안의 검토와 지난 1월 30일 야구장 입지 선정 발표 후 달라진 상황 아래 시민의 뜻을 지역별로 확인 후 차후 2월 5일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지역별 대표성으로 인해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도 있으므로 서로 양보와 이해로 9인 협의회를 다음 임시회 전까지 잘 이끌어 보자고 합의했다.

제3차 협의회는 내달 5일 오전 10시에 김태웅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여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