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의장 배종천)는 지난 29일 창원ㆍ마산ㆍ진해지역 대표의원 각3명을 구성하여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그 명칭을 “창원시 청사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회”로 하였다. 이것은 “창원시 시청사 입지 시민 여론조사 결과” 가 발표되고 통합이후 지역 최대 현안인 시청사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시민의 뜻에 따른 것이다. 

약칭 “청사 협의회”는 창원지역 대표의원으로는 김동수ㆍ노창섭ㆍ차형보 의원, 마산지역 대표의원으로는 황일두ㆍ송순호ㆍ김성준 의원, 진해지역 대표의원으로는 김태웅ㆍ박철하ㆍ이성섭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지역별 공동대표로는 창원지역은 김동수 의원, 마산지역은 황일두 의원, 진해지역은 김태웅 의원이 선임되었다. 

“청사 협의회” 운영기간은 제26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전까지인 2월 26일까지로 잠정 결정하고, 협의회 운영 세부 규정을 다음과 같이 제정하였다. 

회의개최는 주2회(화요일 10시, 목요일 14시)로 하고 공동대표 협의 시 추가 소집 가능하며, 협의회 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게 된다. 회의록 작성을 원칙으로 하지만 공동대표 합의로 작성하지 않을 수 있다. 

향후 중점 토의사항은 통준위 결정사항 중 청사소재지항에 관한 효력 검토이며, 제2차 협의회는 1월 31일 오후 2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통준위 결정사항 중 청사소재지항에 관한 지역의원 의견수렴 후 2월 5일 제3차 회의에서 재논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