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복지시책개선연구회(대표의원 심경희)는 지난 16일 경남대학교 한마미래관에서 “창원시 건강가정지원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경남대학교 법학연구소와 함께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정원식 경남대 교수의 사회로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과 최영규 경남대학교 부총장의 축사와 허순철 경남대 법학연구소장, 김윤희 창원시의회 의원, 이수정 경남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박인숙 창원시 여성가족과장, 하성규 경상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원성희 신라대 외래교수의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창원시 건강가정지원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학술세미나는 건강한 가정 구현을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된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창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운영 현황과 이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세미나를 주최한 허순철 경남대학교 법학연구소장은 인사말에서 “대학과 시의회가 만나서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되며, 특히 학자들의 이론적 성과와 시의원의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창원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창원시의회 김윤희 의원은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부부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창원시가 ‘부부의 날 발원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부부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심경희 창원시의회 복지시책개선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창원시가 건강한 가정구현을 위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더욱 좋은 프로그램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시민들이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시책 개선연구회는 심경희(환경문화위원회) 의원을 비롯하여 김윤희(경제복지위원회)․박삼동(환경문화위원회)․박순애(균형발전위원회)․이명근(경제복지위원회)․이형조(경제복지위원회)․조갑련(균형발전위원회)․홍성실(환경문화위원회) 의원 8명이 구성한 창원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