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구점득 의원 “폭염·폭우 시대, 철저한 대비·교육해야” 창원시의회 2025-10-21 9 |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대피장소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구점득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최근 들어 폭염·폭우가 여름철 ‘뉴노멀’이 된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책 또한 더욱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구 의원은 21일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기후 재난에 얼마나 안전한가’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날 구 의원은 폭염·한파 등 자연재해 위험지역과 안전대피장소에 대한 철저한 교육·홍보, 주민 대피 지원체계 확립, 공무원 비상근무 체계 개편 등을 제안했다. 지난 2004년 재난안전법 제정 당시 자연재난은 태풍·홍수 등 10가지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폭염·한파 등을 포함해 17가지로 늘어났다. 늘어난 재난만큼 행정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럼에도 정부의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은 미흡하는 게 구 의원의 지적이다. 지자체가 발송한 대피 문자는 어디로, 왜 대피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구 의원은 산사태, 태풍, 해일, 폭설 등을 위험지역 주민에게 미리 알려주고 대응책을 교육·홍보해야 한다고 했다. 또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읍면동별, 마을별로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봉사·구호 단체가 참여하는 모의 훈련을 통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의 비상근무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심야에는 필수 인원만 근무하게 해 인력 낭비를 막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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