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홍용채 의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 드론 스포츠 경기장으로” 창원시의회 2025-01-21 49 |
제1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드론 발전·센터 활용 일거양득” 홍용채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21일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를 ‘드론 스포츠’ 상설 경기장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홍 의원은 이날 제1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로봇랜드 컨벤션센터를 드론 스포츠 경기장으로 활용하면,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컨벤션센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로봇랜드 컨벤션센터는 경진대회, 세미나, 워크숍 등이 개최 가능한 1916㎡ 규모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최근 6년간 대관 실적은 56회에 그쳤다. 드론은 기술 발달에 따라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546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등 시장 잠재력이 크다. 창원시도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에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홍 의원은 ‘드론 스포츠’가 드론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사업 다각화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드론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기장이 필요한데, 큰 비용을 들여 새로 조성하기보다는 로봇랜드 컨벤션센터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드론 스포츠 시설은 철거와 재설치가 쉬워,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의 대관사업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창원시는 국내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계기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