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 정순욱 의원, 진해군항제 보조사업 적절·투명성 개선 요구 창원시의회 2024-12-06 106 |
9일 제13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예정...자부담 지침 등 지적
정순욱 창원시의원(경화, 병암, 석동)은 오는 9일 열리는 제13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해군항제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관련해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년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정 의원은 앞서 지난 6월 제134회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중 진해군항제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며, 창원시에 감사를 요청한 바 있다. 시정질문에서는 먼저 감사 진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축제 보조사업 자부담과 관련해 현재 명확한 지침이 없어, 축제별로 보조사업자마다 자부담이 상이한 것이 문제라고 보고 있다. 또한, 보조사업 자부담 제도의 취지와 달리 충당되고 있는 자부담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정 의원은 “세금으로 개최되는 군항제에서 얻은 수익으로 자부담을 충당하고 있어 ‘자기자금’으로 조달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보조사업을 적절·투명하게 운영해야 해마다 제기되는 바가지요금 논란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해군항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올해 군항제 기간 중 국유재산인 경화역에 영업 시설이 설치됐던 것 등에 대해서도 창원시의 입장을 물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