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박강우 의원 “창원 남천에 보행로·자전거길 조성을” 창원시의회 2024-07-22 676 |
제1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남천 르네상스 실현” 박강우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22일 열린 제1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창원을 대표하는 하천인 남천에 보행로·자전거길 등을 마련해 ‘남천 르네상스’를 실현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남천은 불모산에서 마산만까지 10㎞가 넘는 창원에서 가장 긴 하천이다. 박 의원은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디지털·문화 산단’ 전략을 제시하며, 창원천과 남천의 준설과 뱃길 조성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서울 한강, 진주 남강 등 다른 지역의 강·하천의 둔치 개발과 창원시·함안군의 광려천 정비사업 등 사례를 들어 남천에 대한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남천은 마산과 창원을 연결하는 몇 안 되는 하천 중 하나로 러닝과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정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방소멸 문제로 도시 외곽지역 공동화가 심화되고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가운데 지역 간 물리적인 연결로 접근성을 높일 필요도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자전거길을 조성해 창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마산에 아구찜을 먹으러 갈 수도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아진다면, 하나의 창원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고 사람과 자원의 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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