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완 의원 “수산업 지키는 길, 오염수 방류 저지” 창원시의회 2023-07-18 827 |
제1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이우완 창원시의원(내서읍)은 18일 제1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수산업을 지키는 최선의 길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0년 11월, 2021년 4월 창원시의회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철회 결의안과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던 것을 언급했다. 당시 시의회 앞에서 모든 의원이 함께 규탄 결의대회까지 했었다. 이 의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근거로 내세우는 국제원자력기구의 보고서가 허점투성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는 다핵종처리설비(APLS)의 오작동률에 대한 검증이 없다고 했다. 또한, 보고서가 자체적인 검증보다 도쿄전력이 제공한 검증 결과에 의존해 객관성이 결여됐다고 했다. 특히 보고서에 적힌 ‘이 보고서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문구를 가리켜 무책임성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그 사이 무엇이 바뀌었기에 원전 오염수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한순간에 괴담으로 치부되는 것인가”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문제 투성이 보고서를 안전성을 보장한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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