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현 의원 “낙동강 뱃길 복원해 문화관광 자원으로” 창원시의회 2023-07-18 936 |
제1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권성현 창원시의원(동읍, 북면, 대산면)은 과거 교통로로 이용했던 ‘낙동강 뱃길’을 복원해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권 의원은 18일 제1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동읍·대산면·북면 일대 19.8km 길이로 맞닿은 낙동강을 ‘선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고 했다. 1980년대까지 나룻배를 이용하던 낙동강의 뱃길을 복원해 하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다. 권 의원은 프랑스 센강, 독일 엘베강, 체코 블바타강, 충북 제천시 청풍호 등을 선례로 꼽았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서 김해 대동을 거쳐 양산 물금을 오가는 ‘낙동강 생태탐방선(정원 33명)’ 운영 사례도 들었다. 권 의원은 “생태탐방선은 최근 1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관광유람선으로 바꾸는 방안을 마련하고, 협의체를 출범해 뱃길 복원 관광 자원화 사업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창원시도 하천탐방선을 도입해 뱃길과 주변 일대를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의원은 하천탐방선과 북면 마금산온천관광단지, 주남저수지 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해 관광산업 기반(인프라)을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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