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드라마로 만난 그날의 함성‘79년 마산’ 창원시의회 2019-11-25 1387 |
라디오 드라마로 만난 그날의 함성‘79년 마산’ - 창원시의회, 부마민주항쟁 40주년 특별기획 다큐 상영회 개최 -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는 25일 오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전 의원 및 직원들과 함께 MBC경남 부마민주항쟁 40주년 특별기획 라디오 다큐멘터리 드라마 ‘79년 마산’의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회는 부마항쟁이 40년 만에 공식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지난 10월 16일 정부주최의 첫 기념식이 경남대에서 개최된 것을 기념하고,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회에는 이찬호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과 여러 직원들이 참석하였고, MBC경남에서는 방송콘텐츠본부의 지재동, 김태석 부장과 김현지 PD가 참석했다. ‘79년 마산’을 제작한 지재동 부장과 김현지 PD는 “유신체제의 종식을 알린 부마민주항쟁의 의미를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부마민주항쟁이 자연발생적 시민항쟁임을 40년 만에 명확히 하고자 했다”고 프로그램 기획취지를 밝혔다. 상영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당시 자료화면과 함께 실존 인물들의 육성인터뷰가 더해져서 그날의 함성이 더욱 큰 울림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며 감동을 전했고, 이찬호 의장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건들을 오늘 함께 보고 느끼며 부마민주항쟁의 진정한 가치를 돌아보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 작품을 통해 자랑스러운 민주화의 전통과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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