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이찬호 의장이 지난 1일 오동동 문화광장 내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앞에서 개최된 故 김복동 할머니 고별식․추모제에 참석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 시민모임 등 7개 시민단체 주관으로 개최된 고별식․추모제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할머니께 드리는 글, 진혼무 공연, 추모의 노래 등이 이어졌고 참석한 전 참가자가 함께한 헌화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찬호 의장은 “위안부 피해자 투쟁 최전선에서 약자를 위해 한 평생을 바친 고 김복동 할머니의 용기있는 삶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며 “그러한 마음을 이어받아 우리 시의회에서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인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