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는 지난 1일 오후 제1회 녹색커튼 포럼 참석 차 창원을 찾은 일본 이타바시 구의회 마츠시마 미찌마사 의원 및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9명을 접견하고 환담했다.

  녹색커튼이란 건물외부에 햇빛과 열을 차단할 수 있는 식물이나 시설물을 설치하여 실내온도를 낮추는 것을 말하며, 그동안 도시폭염과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이와 관련된 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창원시의회 환경해양농림위원회 노창섭위원장은 의회를 방문한 포럼관계자를 먼저 접견․환담한 뒤, 일본 녹색커튼 응원단의 활동 사례를 통해 창원 지역의 녹색커튼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찾아보고자‘시원한 도시만들기를 위한 녹색커튼 포럼’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된 포럼에 이해련 문화도시건설위원장과 함께 직접 참여도 했다.

  노창섭 환경해양농림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해마다 폭염이 심해지는데 녹색커튼은 실내 온도를 낮출 뿐 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과 미세먼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며 “우리 지역에도 녹색커튼이 확대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