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는 지난 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의원 4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도 함께 참석한 이날 개원식은 의원선서,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간부 공무원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선서에서 이찬호 의장은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전 의원과 함께 엄숙히 선서했다.

이찬호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소수의 큰 이익보다는 다수시민의 이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서 시민의 뜻에 따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또한, 임기동안 이번 선거에 임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창원시 발전과 106만 시민의 행복을 위한 봉사자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식에 앞서 오전에는 이찬호 의장을 비롯한 신임의장단 7명이 함께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으며,

이 의장은 방명록에 “고귀한 희생을 높이 받들어 통합 창원시정을 잘 이끌어 가겠습니다.”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