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위원장 이옥선)는 최근 영업매출이 저조함에 따라 상권 활성화 해법 찾기에 나선 전통시장에 대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지원 및 활성화 실태 파악 등을 위해 상남동 “대끼리야시장” 현장방문에 나섰다.

경제복지여성위원회는 현장방문 중 창원시 관계자, 상인회 대표,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들께서도 이번 추석명절에 “청춘바보몰”, “대끼리야시장” 등 우리 전통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꼭 한번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대끼리야시장은 상남동 일대 젊은 층을 끌어들여 전통시장을 활성화 해 보자는 취지로 설립한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 2014.12월 개장하였다. 성산구 상남시장 2층 통로 20개 점포를 먹거리 타운으로 조성해 개점 초기 다양한 먹거리․볼거리를 찾는 손님들로 활기가 넘쳐나며 전국적 우수사례로 많은 벤치마킹이 이루어 질 정도였으나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발맞추지 못해 외부 관광객이 점차 줄어들고 매출이 감소하여 이로 인해 야시장 내 문을 닫는 가게가 늘어나 다양한 먹거리 부족 등으로 고객을 이끌 특징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 ‘상권활성화 TF팀’은 대끼리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운 여름에는 얼음관련 축제개최, 마약김밥, 월남 쌈국수 등으로 꾸준히 찾는 음식으로 야시장 특화, 다문화 가족․실버카페, 댄스동아리 페레이드 활동 고객유인, 벼룩시장 활용 등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 개발로 먹거리와 문화․관광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여 대끼리야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이룰 수 있도록 상남시장 상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시의회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향후 발전방향 논의 및 대안제시 등으로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