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경제복지문화여성위원회 한은정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사진)이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전국 250개지방의회 3,500여명 의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선정하는 상으로 지난 12월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2015년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한은정 의원은 창원시민들에게 환경현안에 대하여 관심이 높은 의원으로서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지역 환경문제 현안사항들에 있어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많은 제안과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심사과정에서 가장 높이 평가된 의정 활동은 “도시재생”이다 그 중에서도 산업유산의 재활용이다. 서유럽의원 연수 중 오래된 건물에 대한 유럽인의 생각에 동의하고 보고 배운 부분을 활용하려 했다. 의회 주요보고업무 중 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사업에 산업유산의 자료는 빠져있어 질의 했고, 기름때 묻은 산업현장의 스토리가 그 어떤 새로 지은 건물보다 감동이 있음을 강조 했다.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과의 “창원시의 도시재생에 관한 조례”를 준비 중이다

그리고 창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로컬푸드연구회 활동으로 창원시 로컬푸드 정책과 공공급식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다. 그동안 연구회 활동을 바탕으로 “창원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심의 후 상정하여 2015.12.11 본 조례가 제정되어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함안보와 합천보의 부실공사로 인한 폐해(세굴현상과 파이핑현상)와 여름철 녹조사태를 진단했다. 5월에는 산란기를 맞아 상류를 향해 물살을 가르며 오르고 싶은 잉어, 강준치가 보에 막혀 오르지 못하고 있었고 인위적으로 만든 어도조차 공사중인 안타까운 상황을 보기도 했다. 합천보에는 강의 가장자리뿐 아니라 강의 중간 지점까지 녹조 덩어리가 떠다니는 것을 확인했고. 함안보 소량교 아래에서는 어마무시한 끈적한 녹조에 할 말을 잊기도 했다. 11월 18일에는 4대강 마지막 사업인 영주댐 공사로 모래가 흐르는 강인 내성천, 곧 물길이 끊기고 모래가 사라질 현장을 시찰하고 왔다.

또한 수명 다한 고리 1회기 즉각 폐쇄 결의안을 창원시의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4주기가 흘렀지만 아직도 우리는 원전을 사용하는 중이다.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경화역 탈핵캠페인 활동을 벌여 일본인 여행객이 더 많은 관심 보여 주었다.

창원의 랜드마크 세계 최고의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가 보존과 개발 사이에서 몸살을 앓는 중에 환경부와 해수부 담당관을 직접만나 주남저수지의 보존의 필요성과 사업의 오해부분을 설명하고는 “주남저수지 보전과 주민이 상생하는 길찾기” 주제로 주민과 공무 원과의 토론회를 가지는 등 보전과 개발의 균형을 갖추는 인식 전환에 그 역할이 컸음이 높이 평가되었다.

한은정 의원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환경정책에 솔선수범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환경수도 창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시민인식 전환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