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회 의원들이 통합2기 출범 후 1주년을 맞이하여 창원을 제대로 알기 위하여 시티투어에 나섰다.

창원시의원과 의회 직원들은 6일부터 8일까지 창원, 마산, 진해권의 지역현안사업지와 관광명소, 문화재 등의 현장을 직접 들러보았다.

첫날인 6일은 구)창원지역의 감계지구 도시개발 사업지와 동전일반산업단지 조성지, 최윤덕 장상묘, 주남저수지와 창원 단감테마공원등을 방문하였으며, 둘째날인 7일에는 구)진해지역의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진해 군항문화탐방, 해양공원, 웅천도요지, 셋째날 8일에는 구)마산지역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지, 저도비치로드 연육교, 해양드라마 세트장,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지, 국립3.15 민주묘지 등을 둘러 보았다

유원석 의장은“의원들이 상임위 현장을 방문할 기회는 있지만, 타 상임위 현안사업과 창원시 소재 문화재와 관광명소 등을 직접 둘러볼 기회는 적었다며 이번 시티투어를 통하여 지역 실정 및 현장을 제대로 살펴보고 의정활동을 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2010년 통합 이후 청사입지, 야구장 입지변경 등으로 갈등의 장이 됐지만 통합2기에 들어서면서 지역주의를 타파하자는 분위기가 조금씩 형성되고 있다. 이번 창원시티 투어를 통하여 창원의 뿌리와 역사, 문화적 동질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창원시 발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