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년의원 시정연구회) 부산 ‘범전동 300번지’ 재개발 현장 견학 창원시의회 2019-09-17 812 |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 의원 연구단체인 여성∙청년의원 시정연구회(대표의원 김우겸)는 16일 부산광역시의 대표적 성매매 집결지 재정비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 재생 과정과 지역 사례의 특징에 관해 논의하는 등 성공사례를 창원시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부산 성매매 집결지 중 한곳인 부산 ‘범전동 300번지’는 2013년 재개발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로 탈바꿈했다. ‘해운대 609’도 재개발 계획과 대규모 생활형숙박시설을 건립 예정으로 추후 부산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듯 성매매 집결지가 도시재생사업과 개발로 인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으나 경남에서 유일한 마산합포구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는 여전히 밤마다 붉은 등이 켜지는 가운데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우겸 대표의원은 “다른 지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재정비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성동 재정비를 서둘러 시민들을 위한 공간 조성은 물론 성매매 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회복과 자활대책 마련에도 지속적으로 강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청년의원 시정연구회는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창원시의 변화 방향 제시 등을 위해 내달 16일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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