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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경남신문] NC다이노스 통합우승 박남용 2020-11-05 690

[(2020-11-05)경남신문] NC다이노스 통합우승1

지난달 말 한국프로야구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았다. 이어서 올해 최종 성적표가 공개됐다. 물론 NC다이노스는 일찍부터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다. 재미있는 사실은 신생구단으로 불리는 NC다이노스와 KT위즈가 1, 2위로 순위 맨 윗자리를 나란히 차지한 것이다. 그것도 창단 채 10년도 되지 않은 팀들이 말이다.

원년 회원인 롯데와 삼성은 나란히 7, 8위를 하며 올해도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하고 안방에서 관람해야 하는 구경꾼 신세에 머무르게 됐다. 9구단 창단을 누구보다 반대했던 롯데의 일화는 이제는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냉정한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내실 있게 한 NC다이노스는 화수분 야구의 대명사다. 현재의 성적보다 꾸준한 지도를 통해 상비군을 만들고 2, 3군을 실력으로 승격하는 승강제와 철저한 통계와 데이터를 접목한 현대 야구의 전형적인 모습을 구현한 결과다.

그 중심에는 올림픽에서 전승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덕장 김경문 초대감독의 역할이 컸다는 사실에는 아무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2011년 창단, 2013년 1군 무대 데뷔, 첫해 7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인 NC는 2014년 2년 차 막내 구단으로서 당당히 정규리그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8년 10위를 제외하고 꾸준히 가을야구를 즐겼다. 지금 ‘신생구단’ NC를 약자로 부르는 이는 아무도 없다.

창원시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만들며 오늘의 우승에 어느 정도 노력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시리즈를 창원에서 볼 수는 없게 되었지만, 창원시민의 염원은 한결같은 마음은 그들에게 분명히 전달될 것이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희망과 용기를 안겨준 NC다이노스가 고마울 따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늦어지며 시즌이 전체적으로 뒤로 밀렸고, 추위 때문에 11월 9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는 모두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 경기로 치러진다. 따라서 직접 관람은 어렵지만, 온갖 정성과 마음을 담아 응원할 것이다. 2020 정규시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NC다이노스, 거침없이 가자, 통합우승으로 가자. 

 

기사링크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37085&gubun=opi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