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이근 의장님께,
작은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는「경화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밴드 대표 박은숙 입니다.
제118차 창원특별시의회 본희의에서 진해구 거선거구 시의원님의「5분 자유발언」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보고 「경화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대표인 저는 2020년 실시한 주민 주도형 제안사업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몹시 궁금해졌습니다. 조속한 시일내 저와 저희 단체를 감사하셔서 정의원님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적 영역 전파를 통해 유포한 허위 사실로 훼손된 저희들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주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전력(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 불기소 됨)이 있는 시의원님이 이번에는「5분 자유발언」이라는 공적 영역 전파를 통해 어떤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저와 「경화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을 예산 낭비와 사적 유용으로 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동영상은 창원특별시의회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올라와 있습니다. 창원특별시 시의회 의원님 여러분, 이 사례가 무고죄 성립 요건이 되는지 답하여 주십시오.
103만 창원주민의 대표이신 창원특례시 시의원님들께서는 제118회 창원특별시의회 본희의에서 한 정의원님의「5분 자유발언」내용을 어떻게 들어셨는지요? 저는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개탄스러웠습니다. 밑도 끝도 없는 정의원님의「5분 자유발언」으로 당시 열심히 일한 「경화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사업 담당자들에게 불편한 일이 생길까 심히 염려됩니다.
2017년 6월부터 「경화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경화역에서 자발적으로 만나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차 나눔을 하였습니다(차 나눔 모임의 일체 경비는 저의 사비로 부담하였습니다). 당시 정의원님은 모임에 참석하였을뿐만 아니라 저희 밴드 회원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경화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의 취지를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던 분이 「경화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에 대해 황당하고 경솔한 언행을 시작하더니 한 달 전에는 대표를 명예회손으로 경찰에 고소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대표인 저는 무혐의로 불기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공적 영역을 이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추측컨대 저희가 시의원님과 뜻을 같이 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희 모임 이름에서 보듯이 저희는 경화역 도시 재생 인정 센터 신축을 반대하고 꼭 필요하다면 인증센터를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녹색 산책로인 경화역 철길의 생태적, 사회적, 심미적 가치를 사랑하기 때문에 경화역을 지금의 모습으로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 허성무 시장 당시 주민제안제도가 있다고 신청하여 보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신청한 제안서가 채택된 것입니다. 2020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더 이상 행사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2021년과 2022년 현재까지 모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멈춰진 상태입니다.
「경화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은 주민자치위원과 밴드회원 등과 협의하였고 , 밴드장의 독단적 결정 따위는 없었습니다. 경화동 주민센터 동장님과 담당자분이 관련 업무를 도와주셨습니다. 비품 구입부터 회계까지 「경화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의견을 경청하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구입된 비품은 코로나 종결시 차 나눔 행사에 사용할 목적이었습니다. 개인이 유용한 것은 없습니다.
빠른 회신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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