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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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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의회에바란다 입니다.
이곳은 의회의 기능에 맞는 자치법령의 제도개선사항, 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게시하여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하여는 귀중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시민불편 사항의 대부분은 시관계 부서에서 처리해야만 해야 할 민원으로 답변을 원하는 민원에 대하여는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메뉴는 본인확인을 하셔야 글이 게재됩니다.

행정안전부 핑계대는 창원시의회 김** 2012-09-09 0

얼마전 창원KBS 통해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청사를 신축보다 리모델링을 우선적으로 검토할것을 지시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시청사 이전은 사실상 힘들게됐다는 내용도 같이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뉴스를 들으며 창원시, 특히 통합청사 이전을 반대해온 창원지역 인사들에게 배신감에 가까운 감정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왜냐구요? 통합이 이루어진 직후 창원시는 통준위의 두가지 결정사항중 하나인 '통합시의 명칭을 통합창원시로 한다'를 아무런 이의없이 수용하고 매우 재빠르게 이를 실행하였습니다. 관공서나 관계기관 건물의 간판부터 시작해 구 마산과 진해지역 곳곳에 창원시라는 로고나 설치물들을 일제히 설치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통합작업에 열심을 내던 창원시와 구 창원지역인사들은 또다른 결정사항인 '통합시청사의 1순위 마산,진해' 라는 항목은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 차일피일 미루는 것이었습니다. 뭐 청사위치에 대한 용역을 의뢰해야한다는 둥, 지역적 접근성이 어떻다는 둥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둥 하면서 말입니다.

그럼 통합시의 명칭이 세 지역중 특정 지역의 명칭으로 결정되는 것에 대해서는 왜 마산과 진해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세밀하게 청취하지 않았습니까?

통합시 명칭이 특정지역의 이름으로 결정되는것은 다른 두지역 시민들의 반대가 있을것이 뻔하니까 통준위결정사항이라 둘러대며 그렇게도 빠른 시간내에 로고나 설치물 교체를 실행한거 아닙니까?

이것은 마산과 진해지역의 시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며 자신들이 앞뒤가 맞지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것입니다.

그렇게 갖은 구실을 붙여 통합시 청사 위치결정을 미루더니 이제와선 행정안전부 핑계까지 대며 청사는 옮길수 없다며 배짱을 부립니다.

그럼 통합후 지금까지 행정안전부 지시사항이 없을땐 왜 결정을 하지 못했습니까?
만약 창원시 로고나 설치물을 교체하는 것처럼 빠른시간내에 청사위치를 결정하고 착공에 들어갔다면 지금쯤 일정수준이상의 공정이 완성되었을것이고 그렇게되면 이번 행안부 지시사항은 전혀 신경쓸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서울시처럼 더 큰 규모의 청사도 4년 5개월정도 정도에 완성이 되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습니다.
행안부는 기존청사가 있는 지자체가 신축청사를 짓는 것에 대해서 언급한것이지 현재의 통합창원시처럼 정식청사가 없고 임시청사를 사용하고 있는것은 경우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창원시청사는 '임시청사'입니다.

창원시는 행안부에 이러한 점을 강력히 어필해야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전국최초의 자율적 통합시인 지자체에 그정도의 인텐시브는 있어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엔 통합시청사가 구 창원지역인 임시청사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므로 통준위의 결정과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통준위의 결정을 유지하려면 청사는 창원에 통합시의 명칭은 '통합마산시'로 바꾸어야 합니다.
통준위에서 통합시 명칭은 창원시의 것을 사용하고 통합시 청사는 다른지역에 결정하도록 하였으니 두 가지 항목을 맞바꾼다면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아울러 청사 위치와 관련해 덩달아 미루어지는 야구장위치는 바다에 근접해 건축하는 최근 야구장 추세로보나 지역내 여론으로 보나 마산이 최적지입니다.

따라서 지역적 접근성에 집착하는 구 창원지역 인사들께서는 청사를 현재의 위치에 존속하고자 한다면 대신 통합시의 명칭을 '통합마산시'로 변경하고 야구장 입시선정을 해안가에 위치한 마산으로 선정하는것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통합당시 통준위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자 스스로 합리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