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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시민마당 > 의회에바란다

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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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의회에바란다 입니다.
이곳은 의회의 기능에 맞는 자치법령의 제도개선사항, 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게시하여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하여는 귀중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시민불편 사항의 대부분은 시관계 부서에서 처리해야만 해야 할 민원으로 답변을 원하는 민원에 대하여는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메뉴는 본인확인을 하셔야 글이 게재됩니다.

통합2주년을 맞이하여 창원시가 발표한 여론조사 김** 2012-07-19 0

얼마전 창원KBS를 통하여 통합2주년을 맞이하여 창원시가 타기관에 의뢰해 조사하였다고 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았습니다.
이 설문의 내용에는 통합 2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의 시정만족도, 통합청사 위치, 야구장 위치등 현안에 관한 내용들을 조사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조사의 내용중 흥미로운 것은 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예전보다 증가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통합한것이 잘됐다고 생각하는 시민들보다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런데 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중 통합이후 달라진 것이 별로없다, 거주지역 정체성혼란등이 가장 많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설문조사에서는 부정적인 이유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한 항목에 대한 언급은 없고 다른 문제에 관한 설문내용이 이어졌습니다.

이 결과를 보고있자니 통합6개월이 지난 시점에 창원시가 타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를 창원시보에 게재하였으나 이것이 일부 부정확하게 조작된 것이라는'희망진해연대'의 반론을 보도한 기사를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참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26534

이 기사에 따르면 당시 설문항목중 '통합창원시 장기적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만 긍정하는 비율이 높을 뿐 나머지 '시정종합평가' , '통합창원시민 만족도', '통합창원시 출범 평가'에 대해서는 부정이나 보통이라는 의견이 뚜렷하게 높은 비율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창원시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보통이라고 대답한 것조차 모두 '긍정'이라고 평가해 창원시의 압도적인 비율로 시민들이 시정과 시의 미래에 대해 낙관한다고 창원시보에 게재하였습니다.

이것은 희망진해연대의 지적처럼 조사결과를 조작하여 문제를 왜곡하고 시민들의 여론을 호도하는 것입니다.

여론조사에서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보다는 보통으로 체크하는 성향이 많고 관심이 없거나 평가하기 어려운 경우에 보통으로 표기하는 데 이것을 긍정으로 포함시키는 것은 창원시의 시민들의 의사를 정확하게 반영하기보다는 통합과정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숨기고 자신들의 시정을 합리화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번조사에서도 통합에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증가했는데 거기에 대해 세밀한 조사가 이어지지 않고 아구장위치나 통합시청사문제등을 나열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피해가는 것입니다.

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중 수위에 등장했던 지역정체성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자신이 진해나 마산에 살고있는데 시의 명칭이 창원시라면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말할것없고 스스로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할 것입니다.

이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정확한 의견을 듣고 싶다면 당장 진해와 마산 지역을 대상으로 통합시의 명칭이 '창원시'라고 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이름이 바람직한지 조사해 보십시요.

창원시가 이처럼 구창원지역 사람들에게 불편한 질문을 빼고 청사위치나 야구장 위치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나열하는 것은 자신들의 거주지역인 '창원'이라는 이름을 통합시의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변경할 마음이 없으며 이 문제를 간과하여 기득권화 하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는 구창원지역 인사들 스스로가 자기지역 이기주의에 빠진것입니다. 이것은 모순이 아닐수 없습니다.

지역간의 문화적 이해와 격차를 해소하고 통합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주체가 지역이기주의의 선봉에 서 있으니 말입니다.

통합시명칭은 통합준비위원회의 결정이니 어쩔수없다고요?
어차피 통준위의 또다른 결정사항인 '청사위치 1순위는 마산,진해로 한다'라는 항목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새로 설문조사한것 아닙니까?
그러니 통합시 명칭도 통준위가 결정한것과 상관없이 주민들에게 새로이 물어야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이에대해 통찰과 반성이 있다면 이번 조사와같이 지역주민들의 정확한 의견을 간과하고 현재시정을 흥보하기에 급급한 행태를 버리고 진정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무엇인지 다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