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마지막 해를 보내면서 시의원들의 추태를 지켜본 시민으로써 한말씀
않드릴 수 없음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3개 시가 모두 한뿌리임을 부인하는 시민들은 없었습니다. 다만 통합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투표가 없었다는 일부 시민들의 지적은 공감합니다.

그러나 시민 전체를 상대로 투표할 시간조차 없었기에, 3개시 의원들의
협의에 의하여 통합된것이니 잘잘못을 논할 때는 지난일이라 덮습니다.

그런데 통합시 청사를 놓고 왜들 갈등을 부추기는지 시의원들의 추태를
무어라 변명할 것인지.......

짦은 소견일지 모르지만, 굳이 시청을 옮겨야만 되는가에 질문을 드립니다.

박완수 시장님께서 많은 업무를 구청으로 넘기고 있고, 시 공무원도 많이
구청으로 옮겨가고 있으면 굳이 시청을 옮겨야 할 이유가 없었지지 않았
습니까????? 얼마나 호화로운 시청을 지어서 공무원 1인당 몇평씩의 근무
공간이 필요한것인지요.....

현 자리가 50년전 창원시를 건설할 때 뜻깊은 역사를 갖고있고 북쪽의 시
건물을 합쳐서 리모델링만 한다면, 정 부족하면 위로 증측한다던지 충분
하리라 생각듭니다.

마산공설운동장은 주위가 너무 복잡하니 주말이나 이용하는 야구장으로
재 사공하면 좋으련만......

머무나 답답해서 올린 글이오니 양해바랍니다.

경남 진해에서만 3년 모자라는 50년 살아온 老兵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