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난에 창원시민이 건의, 호소, 시정요청, 진정은 있었으나
그에 대한 답변이나 대책이나 결과에 대한 의견도 회신도 없었습니다.

이 난이 왜 있는 것인지...이런 류의 의문을 던져보면,
창원시민의 절망은 오늘 어제의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창원시민은 오늘을 살아야 하고
이 순간을 견뎌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지금 도로가 막혀서 생업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응급 긴급 상황에서도 대처를 못 하고 있고,
그 때문에 교통사고와 생계비용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없는 길도 많은 예산을 들여서 개설을 해야 하는 처지인데도,
있는 길도 막아놓고 시민의 고통을 방관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길을 막아 놓고 시민이 고통받고 있는데도
그 옆에 다가는 "시민체육공원"을 만든다고 많은 시민의 돈을 부었습니다.
그래 놓고는 그게 좋다고 끼리끼리 모여서 박수를 치고 있었습니다.
"시민체육공원" 만든 곳이 바로 "통합창원시청"이 곧 바로 들어 설 "구 육대부지"입니다.

왜정 때,
우리나라의 정기를 죽이기 위하여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땅에다 철정을 꽂았다는 것을 압니다.
"통합창원시청부지"에 이 곳의 정기를 죽이고자 "시민체육공원"을 조성한 것이겠지요.

길이 막혀서 시민은 질식하여 죽어가는데,
그 옆에다가 한가롭게 불필요한 여가시설을 만든다고 시민의 돈을 부었습니다.
그것도 "통합창원시청부지"에 말입니다.

선후도 없고, 긴급 완급도 없는 행정이지요.

첨부 파일과 같이
시민은 외치고 괴로워 하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길이 막혀서 이지역은 완전 슬럼가가 되었습니다.
죽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길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있는 길,
개방하는데 아무 경비도 들지 않고,
개방하지 않아야 할 아무 이유가 없으면서도 말입니다!!!!

우리의 길을 돌려 주세요.
지금 질식하겠습니다.
숨쉬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