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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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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의회에바란다 입니다.
이곳은 의회의 기능에 맞는 자치법령의 제도개선사항, 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게시하여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하여는 귀중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시민불편 사항의 대부분은 시관계 부서에서 처리해야만 해야 할 민원으로 답변을 원하는 민원에 대하여는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메뉴는 본인확인을 하셔야 글이 게재됩니다.

난장판 된 창원시의회....창원시의 현주소! 양** 2011-12-24 0

난장판 된 창원시의회....창원시의 현주소!

지난 20일 오후에 예정됐던 제14회 창원시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가 창원당 시의원들의 본회의장 원천봉쇄와 의장석 점거로 난장판이 되면서 개최되지 못하고, 고성과 욕설로 줄곧 대치하다 자정을 넘기면서 의사일정이 종료되어 자동 폐회했다.

이날 창원시의회 본회의의 파행의 이유는 시의회 의원들이 '통합청사'를 자기 출신 지역에 지을 목적으로 지역별로 창원당, 마산당으로 분파를 만들고서 창원당이 '통합시 청사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마산당이 '창원시 3대 중요시설(통합청사, 야구장, 상징물) 지역안배 결정 촉구결의안'을 각각 상정하려 했기 때문이다.

20일 창원시의회 본회의 파행은 예견된 파행이었기에 파행을 막을 수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창원당과 마산당 사이 통합청사 쟁탈전이 극한까지 간 가운데 파행을 막기위해 13일 예정된 본회의는 20일로 미뤄졌다. 20일 본회의 하루 앞둔 19일 오후 2시 진해출신 시의원 13명 전원이 모여 격론을 벌였고, 격론 결과 "예산이 표류해 시민 살림살이에 지장을 주는 불행을 막고자 중대 결정을 했다. 창원안과 마산안 자진 철회 요구와 어떤 안이라도 상정된다면 부결시키겠다"고 입장 표명함으로써 통합청사 쟁탈전은 내년도에 미루고 올해 결산추가경정 예산안, 새해 본예산안, 각종 조례안은 의결되는 듯 했다.

하지만, 다음날 20일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은 쇠사슬, 고성, 욕설, 밀고당기기, 몸싸움, 에어스프레이파스 분사, 119구급차 출동 등 통합청사 쟁탈전으로 끝내 아비규환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전날 밤 19일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다음날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이 난장판이 된 것일까?
진해구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19일 저녁 김학송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불러 들어갔고 "마산안에 붙어라"라는 오더를 받았다. 진해구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당일 낮의 진해출신 시의원 13명 전원 합의는 나몰라하고 항상 그래왔듯이 또 꼭두각시가 되어 오더대로 마산당에 붙어버리자, 창원당은 마산당의 '창원시 3대 중요시설 지역안배 결정 촉구결의안'이 가결될 것을 우려하여 다음날 새벽 시의회 본회의장 새터문을 걸어잠거고 원천봉쇄에 들어간 것이다. 그리고, 본회의장은 아비규환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창원시의회 본회의의 난장판은 '시명도 통합청사도 내가 다 먹어야 한다'라는 창원당, '시명은 창원이 먹었으니 통합청사는 당연 우리 몫이다'라는 마산당, '통합청사는 미리 포기하고 야구장이라도 챙겨먹자'라는 진해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합작품이고 이것이 전국 최초 자율통합의 모범도시, 창원시의 현주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