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창원 반송동 트리비앙 아파트에 4년을 살다 2010년 11월에 내동 월드메르디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2010년 10월에 둘째아이를 출산할 예정이었고 11월에 전세 계약이 만료될 상황에서 불안한 마음에 급하게 집을 구해서 대출을 안고 여기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입니다. 2011년 초부터 남편은 계속 가슴 통증이 있다하여 4월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한 결과 결핵이었습니다. 가족 모두 검사한 결과 저만 괜찮고 두 아이는 검사결과에 상관없이 결핵 예방약을 먹어야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요즘 매일 같은 시간에 하루도 빠짐없이 3개월째 약을 먹고 있습니다. 게다가 둘째아이는 2010년 10월 20일 출산해서 겨우 삼칠일만 지나고 2010년 11월 12일에 여기로 이사를 왔는데 감기에 기관지염에 얼마전에는 폐렴으로 입원(2011년 6월 28일~ 7월 5일 창원 한마음 병원)까지 했었습니다. 큰아이는 크게 병원 신세 진적 없이 키웠는데 둘째아이는 여기 이사와서 키우는 동안 계속 병원에 약을 달고 살고사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요즘엔 여름이다보니 문을 열어놓을때가 많은데 소음에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8개월된 작은 아이는 낮이나 밤이나 잠들기가 너무 힘들정도입니다.
물론 이 모든게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모든게 저 공장들 때문에 환경이 안좋아서 생긴것같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내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입주민들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를 원하기에 아파트 앞의 공장들을 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