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쓰다가 지워지는건뭐.........
야구장건으로 가타부타 하는것도 싫고,
뭐... 말해봤자 자기들 듣고 보고 싶은대로 이해할게 뻔하지만 방관자이기 정말 힘드네요.
의원님들... 책상앞에서 앉아서 돈이 어쩌고 기업이 어쩌고 하지마시고,
지역구 한바퀴하시면서, 10대,20대,30대,40대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번 물어보십시오.
의원님들 끼리 회의한다고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도 아니고 .
그대들끼리 내어놓은 결론은 계속 땅만 죽어라고 파고 있으니,
시민의 대표 자리는 잠시 내려두시고, 시민의 친구로서 이야기를 들어보십시오.
어느 리서치에서 66%가 찬성을 한다고 합니다.
66%가 왜 찬성을 하고 왜 필요로 하는지 들어보고,
34%는 왜 반대를 하고 필요없다고 말하는지 들어보십시오.
어느 의원님께서 그러셨지요.
야구장을 1년에 한번은 가시냐고, 골프치러는 가도 야구보러 안가신다고....
그대들도 1년에 한번 안가는 야구장을 만들어뭐햐나 식의 말이었죠.
야구장, 그대들만 안가시겠죠.
아버지, 자식들이 가족끼리 야구보러 가자고 하는데 난 골프치러 간다..하고 나가시니까 부모자식간이 좁혀들지 않죠.
리모델링........ 나쁘지 않죠..
근데, 무슨 기준으로 리모델링을 합니까.야구장도 안가보셨는데.
마산구장 가셔서 4시간 앉아 있어보세요.
그리고 대구, 광주,군산, 대전, 목동, 사직, 잠실, 문학 구장 가셔서 야구관람 다 해보고 말씀하십시오.
비오는날도 가서 비 맞아가면서 봐보고, 더운날 땡볕에 앉아서도 봐보고...
대구구장에 왜 정전이 됐는지.
목동구장에는 밤에 왜 공이 안보이는지.
왜 두산과 엘지는 같은 구장을 쓰는지.
아침에만 비가 왔는데 왜 저녁경기를 못하는지.
대구구장의 1,3루 덕아웃이 다른 구장과 다른지.
관중석이 좁으면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다 겪어보고 리모델링 시작하십시오. 알지도 못하면서 겉모습만 그럴싸한 구장... 다를것 없겠죠.
엔씨소프트는 어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임 만드는 게임을 연구하고 판매하는 그런 업체라구요??
게임 발언 하지마십시오. 쟁점을 잃어버리셨네...
게임이 문제가 아니구요. 기업과 시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왜 밥값 계산하면서 니가 많이 먹었지 내가 많이 먹었니 하는 쪼잔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까.
참고로 제가 싫어하는 업체는 캘러웨이입니다.
캘러웨이는 아버지들이 애들 내팽겨치고 골프나 치게 만들고, 사장님들이 일은 내팽겨치고 골프나 치게 만드는 골프를 연구하고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골프전문 업체입니다.
저는 매일아침 모 중학교 야구부 학생들과 같은 버스를 탑니다.
그 학생들을 보고 지역에 생기면 니들이 갈곳이 넓어지겠구나 했습니다.
어른들의 돈이라는 잣대로 아이들이 가진 희망이 없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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