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영남] 김성삼 기자 = 지난해 7월 1일 통합 후 불과 3개월여 만에 관광성 외유로 시민과 여론으로부터 질타를 받았던 창원시의회가 또다시 관광성외유를 봇물을 이루며 통합 후 불과 10개월 만에 무려 4차례나 해외연수를 실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창원시의회는 박 모·김 모 의원이 1인당 예산 600만 원씩 1,200만원으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창원시북중미무역사절단에 포함돼 미국·캐나다·멕시코로 다녀오는 등 집행부의 해외방문단에도 어김없이 포함돼 외유를 다녀와 의회의 관광성 국외연수가 도를 넘어 도덕적 해이가 지적 되고 있다.
시의원들의 집행부 해외방문단 포함은 집행부가 시의회의 심기를 거슬리지 않기 위한 ‘시의원접대용’이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창원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10명과 전문위원실 직원 5명 집행부 1명 등 16명이 1인당 486만원씩 총 7,600여만 원의 혈세로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미국·캐나다로 외유를 다녀왔다.
이들 일정은 미국 앙키즈 스터디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시청사, 워싱턴DC도서관, 백악관, 나이가리아폭포,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로얄광장 등으로 밴치마킹과 별반관계 없는 관광성연수일정이라 것이 관광전문가의 지적이다.
또 창원시의회는 다음달 25일부터 균형발전위원회가 예산 7,500여만 원을 들여 11일간 일정으로 유럽 해외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또 창원시의회는 이들이 귀국하면 의원과 의회직원 등 100여명이 화합과 단합차원 목적으로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로 의정연수회를 떠날 계획이 돼 있는 등 창원시의회는 3개월 동안 무려 2억여 원에 가까운 혈세로 ‘외유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
창원의 한 시민단체 대표는 “민생안정에 주력하고 시민고통을 분담하며 모범을 보이며 시민과 함께해야 할 시의회가 통합으로 불협화음을 연출하고 있는 창원시의 현실을 외면하고 경쟁하듯 한 관광성 외유는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대시민 사과와 함께 외유계획을 즉각 취소하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의회 관계자는 “외유에 대해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더 이상 답변하기가 곤란하다”고 발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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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나왔던 기사를 복사해서 넣었읍니다... 니네들 세금은 흥청망청 쓰면서... 야구장건설은 세금들어가니 안된다고 어디 이번에도 테클을 걸어보시지... 전국의 모든 야구팬, 창원시민이 합세해서 반대한 놈들을 몰아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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