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출장 때 창원시의회에 지인을 만나러 왔다가 미로를 헤멘 웃지못할 해프닝을 겪었다 창원시의회라고 쓰인 표지판만 보고 정문이라 생각하여 중앙현관으로 들어 갔는데 누구도 안내하는 사람이 없었다 안내판을 보고 사무실이 4층인 것을 확인하고 그냥 안쪽으로 들어 갔는데 쉽게 4층으로 올라가는 통로를 찾을수도 없거니와 너무나 컴컴하고 좁은 통로에 놀라고 말았다 겨우 3층까지는 올라 갓는데 도대체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없었다 두세번 들락 날락 하다가 겨우 찾긴 찾았는데 통합으로 100만을 넘긴 대도시로서 너무나 초라한게 아닌가 싶다

영업 때문에 전국을 다녀 보았지만 어디없이 시의회 건물은 시청과는 분리된 곳에 깔끔한 안내원이 배치되어 오히려 위압감이 받았는데 창원시의회는 현관부터 너무나 썰렁하다 급작스레 통합되어 안내할 사람조차 배치할 수 없을 만큼 준비가 덜된 것인가? 청사도 겉 모습만 의회이지 잘 지은 면사무소만도 못한 것 같다...

호화 청사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지만 창원시의회는 공공청사로서는 좀 모양세가 맞지 않는 것 같다..호화청사는 아니더라도 전국 최대 시의회로서 걸 맞는 청사가 필요한 것 같다